남자 고교생의 일상 #1

남자 고교생의 일상

 

다녀오겠습니다!

 

지각이다! 지각!

 

내 이름은 타다쿠니

극히 평범한 마을의 극히 평범한 고등학교에 다니며

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이! 타다쿠니

어, 요시다케
         

어, 요시다케
엌 뭘 먹고있는거냣!

엊저녁에 먹고 남은 카레

 

한심하군. 지각할 것 같은땐 빵을 물고 있는게 정석이지.

어디에 태클을 걸어야 하는거냐.

응? 뭐가?

대체 너희들은

어?

 

어? 뭐야?

응?
어?!

 

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와악!

 

설마? 이것은?

모험의 서?!

 

자. 와라! 모빌수트! 우리들 용사가 상대다!
 

자. 와라! 모빌수트! 우리들 용사가 상대다!
틀려어어어엇!

 

앙?
그래. 왜 니맘대로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거냐.

 

거기가 아니잖아!

아니. 스퀘어애닉스랑 선라이즈가
콜라보한다고 들었으니까.

이건 극히 평범한 일상 애니라고!
모빌수츠라던가 모험의 서 같은거 나오지 않는다고!

그러냐.

시시하게..
         

시시하게..
시시하다고 하지마!

여행을 떠난 꿈을 연주해보자

남자고교생의 일상
첫 페이지를 펼쳐서

 

Op Theme: Shiny Tale
Song By: Mix Speaker's, Inc.
Subtitle by 유스터
Sync by 페네트-

 

어떤 보물보다도 빛나는 것을 발견했어

 

자. 뒤돌아보면

바보같이 웃는 얼굴이

어디든지 갈 수 있게 해줘.

이 좁은 방에서 쓴 이야기가 짓는

소설의 프롤로그

 

넓은 하늘에 닿을것 같은 스피드로

키도 잡지 않은 체 달려왔다

여행하는 꿈을 연주하기 시작해

다음 페이지를 펼쳐

끝없이 펼쳐진 꿈의 바다에

빛인가 어둠인가도 알지 못하고

 

한번뿐인 우리들의 여행

다음 페이지를 찾아서

Subtitle by 유스터
Sync by 페네트-

 

남자 고교생과 방과후

 

 

여친은 어떻게 하면 생기냐

응?

 

거야 임마. 방과 후 교실에 말야

혼자 남아서 프린트 작업하는 여자가 있잖냐

여기말야

예행연습 하는거냐

자. 이럴때 어떡할래 타나쿠니

 

에 또

어이. 교실 문단속 하려는데

하아? 에? 아아, 미안

그거 오늘 중에 끝내지 않으면 안되는거냐

응. 선생님에게 부탁받았거든

후우...

 

줘봐
하아?

도와줄테니 반 달라고

아. 고마워

드르륵

 

너희들 언제까지 교실에 남아있을거니
얼른 돌아가렴

누구야 그건!

아니면 선생님의 특별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던거니, 타다구니구-운☆

왜 여교사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데

널 위해서 하고 있는거라고

참아라 이 녀석아

알 바냐!

나 먼저 돌아갈게. 그럼 안녕

잠시만 기다려줘!

 

게임오버잖아

캐릭터 많으니까 임기응변으로 대응해라

어떻게 대응하라는거야. 그딴거!

관둘래?

바보녀석! 재도전이다

자. 교실에서부터 시작!

 

도와줄까 반장

짜증나거든

미안

괜찮아. 타다쿠니군 부활동 있잖아?

부활동?

 

아니. 안하는데

마음대로 설정 바꾸지 마라!

연기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

쓸데없이 자세하다고!
것보다 대체 우린 뭘하고 있는거냐!

아오 진짜 엉망진창이잖아
한 번 더다. 한번 더!

도와줄게

자!

 

아니 뭐 진짜로 여자친구 만드는 법을 알고 싶은게 아닌데 말이지

 

그냥 생각없이 물어본 것 뿐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냐

지금은 반장은 놔두고 다른 인물부터 공략해야 할까

 

왔다!

으응 선배 지금 시간 있어요?
괜찮으면 저랑 함께

아까랑 다르잖아!

넌 안생겨요

포기해라 타다쿠니. 더 이상 못해먹겠다

 

나는 중요한 것을 잊고 잇었다

 

반장!

응?

아까부터 뭐야
것보다 반장 아니라니깐

 

반장! 일단 같이 와줘!

야 잠깐,

그거다! 타다쿠니 달려라아!

 

달려라! 타다쿠니
츤데레 소꿉친구 따위 떨궈버려!

 

피가 이어있지 않은 여동생도 떨쳐내고

 

수수께끼의 미소녀 전학생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앞질러 가라!

 

그 손을 놓지말고 어디까지든 어디까지든 달리는거다!

 

이 경치를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뭔소리여

 

감동했어
대부분의 여자는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리 남고잖아...

 

남자 고교생의 일상

 

남자 고교생의 일상은 위와 같은 스폰서의 제공으로 멍하게 보내드립니다
         

남자 고교생의 일상은 위와 같은 스폰서의 제공으로 멍하게 보내드립니다
멍하게라고 하지마!

 

남자 고교생과 스커트

 

히데노리
현대국어 4번 문제 답 뭐라고 썼냐

답 맞추기 해봐야 뭔 의미가 있냐

이제 슬슬 너네들 집으로 돌아가라

허구헌날 남의 집에 쳐들어와서는

다른 할 일 없냐

고함 좀 치지마라 타다쿠니

시험기간에 시간이 남아돌아서 할 수 없잖냐

 

그럼 슬 돌아가마

 

어휴

 

야 요시다케 갑자기 떠오른건데

치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거야 뭐. 말도 안되지. 애초에

그러니까 토론을 시작하지 말라고! 돌아가라니까!

에에. 그치만 그거
허리 주변에 천쪼가리 두르고 있을 뿐이잖아

전혀 감추고 있지 못하잖냐

아니 중세때부터 존재한 어엿한 의복이니까 말야

아니 그렇다고 해도 말이지

팬티 드러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거잖아?

나라면 버틸 수 없을거 같다

그렇게 낮은 방어력으로 파렴치하다고

정신차려...

 

여동생의 치마 좀 빌려올 수 있을까

뭐라는겨! 당연히 안되지!

찾아왔다

너임마 뒤진다

게다가 또 한가지

 

연성했어!

그거 여동생의 팬티잖아 임마!

안심해라 등가교환이다

대신 내 팬티를 놔두고 왔다

너 진짜 바보구나!

좋아! 얼른 입자

어이! 입을거냐!

 

음? 야. 이거 밑에서부터 입는거 아니냐

야 내가 구박받으니까 그만둬!

 

아 다리털
다리털은 어쩌지?

아무래도 좋잖아 그런건!

 

뭐임마 다리털이 있으니까 좋은거잖아

뭐이새퀴햐?

 

뜰래 이새퀴햐

그만둬 그만두라고!

아무쪽이든 상관없으니까 얼른 입기나 해!

너임마 그렇게 입고 싶었냐 이 변태가

진정해라!

태클거는것도 이제 힘들어 죽겠다 이새퀴들아!

 

그럼 난 저쪽에서

난 이쪽에서

잠시만 기다려 진짜로 입는거냐

 

입었냐?

어찌저찌 했다

 

죽어라아아아!!!

 

진짜 니들 좀 돌아가

 

제법 어울리는데

너 이걸로 돈 벌 수 있는거 아니냐 그런 의미로 말고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아니 진짜라니까! 자신을 가져

 

어때?

그거다!

좋아 타다쿠니 생각 탓인지 체격도 바뀐거 같아

너 남성 호르몬 어떻게 된거 아니냐

다음 단계 가보자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뭐하냐 계속해봐

         
죄...죄송합니다

남자 고교생의 일상
죄...죄송합니다

 

남자 고교생과 회담

 

얼마전에 정식집에서 밥 먹었었는데 말야

응? 뭐야 갑자기

어느 학교인진 모르겠지만 되게 귀여운 애를 봤단 말야

 

생선 메인의 정식을 먹었으려나 난 우동이었지만

 

좀 있다가 그 애는 자리를 떳는데,

깨끗하게 비운 접시 위엔

 

왠지 젓가락 세 짝이었단 말이지

무서운 이야기 하지마

부탁이니 그만둬

 

무섭냐 이 이야기

 

내가 체험한 무서운 이야기는 말이지

 

아니 무서운 이야기 대회가 아니라니까

 

알다시피 난 젖꼭지에 난 털이 고민인데

처음 듣는다

쪽집게로 하나 하나 뽑아도 택도 없어서 말야

 

그럴 때

아버지가 욕조에 놓고간 면도기를 발견했어

 

그래 이걸로 한번에 깍아버리면 되겠군 이라고 생각한 나는

 

이렇게 됐지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파! 생각만 해도 아프다고!

 

자식아 그건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아픈 이야기잖아!

 

젖꼭지는 다시 나는걸까

얼른 병원엘 가라!

 

내가 경험한 무서운 이야기는 말이지

이제 됐다니깐

 

얼마전에 몇 명이서 쿠기히코의 집에 묵으러 갔었어

 

그런데 흥에 취해서 잔뜩 마셨버렸거든

 

*술이 아닙니다
아 술은 아니고

그랬더니 그대로 쿠기히코가 얼굴이 파래져서는

 

그래서 화장실에 데려가서 토해내게 시켰는데

 

쿠기히코의 토사물 속에

 

그게 말야 지네였다고

그거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으니까
잘때라던가 들어온단 말이지.

 

자 다시 히데노리 차례네

 

잠시 기다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두자

에?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우웩 우웩

타다쿠니노 여동생!

이야기 엿듣고 있었구나

좋아. 우리들도 간다앗!

우웨엑 우웨에에에에에에에엑

이제와서 만든 이야기라고 말하기 그러네

 

있냐? 아니 없어

남자 고교생의 일상
이건가?

남자 고교생의 일상
그거 내 올린 톳

남자 고교생의 일상
       

 

남자 고교생과 동반소녀

 

안녕

 

안녕
타다쿠니랑 같이 안왔냐

 

에? 그녀석 아직도 안왔냐?

옆길로 샌거 아닌가 몰라

 

히데노리 왜그래!

 

타...타...타다쿠니가

 

음? 타다쿠니가 왜?

 

음?!

 

타다쿠니가 여자랑 같이 있어!

 

뭣?! 진짜냐! 진짜다!

뭐야 이거! 저거 인간 맞냐?

 

진정해라 자식들아!

 

양키인 모토하루

 

관찰해라 유심히 관찰하는거다 너희들

무슨일이든 말야

 

봐라

얼핏 보면 즐거워 보이지만
갑작스레 시선을 피한다

대화가 끊어졌다는 증거다

 

게다가 두 사람의 걷는 속도도 제각각

아직 서로의 보폭을 알지 못한다는 증거다

 

오오 과연 양키의 모토하루!
굉장한 통찰력이다

 

이런걸로 봤을때 두 사람은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되었고

교제하고 있지 않다고 추측할 수 있지만

하지만 그것은 시간의 문제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들이 해야할 일은 알고 있겠지?

각자 동정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라

우고고고고고고

작전개시!

 

여어 타다쿠니

아아 모토하루

늦어서 미안

오늘 왠지 상태가 안 좋아서 말야

오늘 춥지?

왠지 알고 있냐

 

지금부터 너의 봄을 부술 거라서다

왜이래 영문을 모르겠군 니 머리가 봄인거 아니냐

 

이미 눈치챘을텐데

 

도망칠 곳은 없다고

 

자 그럼 옆에 있는 여자애는 누구냐

대답해라 타다쿠니

저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아뇨 쭉 가시면 역이 보일겁니다

 

길을 물어봤던 것 뿐이잖아!

 

아니 커플이라던가 나한테 물어봐도 알리가 없잖아

         
뭐라는겨 이녀석

남자 고교생의 일상
뭐라는겨 이녀석

 

남자 고교생과 문학소녀

 

바람이 세서 전혀 읽질 못하네

잘못 택했군

강가에서 책을 읽는게 아니었어

 

음?

 

어..어색해!

 

뭐야 뭐지 누구야

왜 말이 없어

이 쓸데없이 넓은 강가에서

일부러 내 주변에 와서 앉아놓고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쪽에서 말을 걸어야 하는건가

아니 그치만 어째서?

아무튼 여자애 상대로 제대로 대화할 능력이 나한테는 없다고

 

저녁놀이 예쁘네요

 

으아 안돼 망함.

이딴 전형적인 대사 이 상황엔 안 맞다고

 

그래 이 상황!

저녁놀로 물드는 강가에

고독하게 책을 읽는 소년과 만나는

환상적인 시츄에이션!

 

아마 이 사람 로맨틱하고 비현실적인

보이 미츠 걸(Boy meets Girl)을
기대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무리 봐도 그런 느낌이다

 

그렇다면 적절한 한 마디인가

 

애시당초 난 친구 둘이
아르바이트로 바빠서 한가하니까

혼자서 독서하고 있는 것 뿐이지

아무런 설정도 없는 평범한 소년이라고

 

뭐 좋아 어찌됐든 그녀의 기대를 배신할 수는 없지

날려주마 쩔어주는 한 마디를

 

오늘은... 바람이 소란스럽군

우와 뭐랄까 죽고싶어졌다

뭐랄까 이건 그...부끄럽다던가 그런 수준이 아니라

죽고싶어

 

먹혀들었나 오오 기뻐보이네!

조금 정신이 붕괴했지만 통했다고!

자아 어떻게 돌려줄래

 

그치만 조금... 이 바람 울고 있어요

으헤헤헤헤헤헤

재밌네 이 녀석

 

으아 죄송합니다.

봐주시면 안될까요 이제 한계입니다

뭐 솔직히 말야 뒤에 앉았을때는
조금 기쁘긴 했단 말입니다

그치만 나에겐 공상력이라는 녀석이 없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이 공간을 버틸 수가 없는 듯 합니다

그러니까 이미 불러놨지 말입니다

구조대 두 사람을

와라 전사들이여 이 결계를 파괴해줘!

 

왔다! 빠른데?

 

서두르자 히데노리

아무래도 바람이 이 마을에
안 좋은 것을 날라온 모양이다

어째서 하필이면 오늘따라
텐션이 높은거냐앗! 너는!

 

하아 가 아니라고! 죽어버렷!

우와 절라 기뻐보여

이젠 싫어 날 현실에 돌려보내 주세요

 

강가에서 혼자 황혼에 젖어있는 소년에게

말을 걸고 싶다는 바람은 충분히 이루었잖아?

이 공간을 깨부수고 돌아가도록 하겠어

현실적인 한 마디로 말야

 

서두르자 바람이 멎기 전에

뭐라는거야 난!

 

이젠 아무래도 좋아 갈 데까지 가보자 젠장

 

기다려!

넌 또 한 명의 구조대 타다쿠니군

 

어이 쩐다고 저기 있는 편의점의 포테이토 반값이라고 빨리 가자

분위기 파악 좀 해라!

후읍!
어째서?!

아니 파악하곤 있나

(구타음)

음?

뭐야 이건

 

 

호오...

자작소설입니까

 

과연 소년과 소녀가
강가에서 만나는 러브 스토리인가

주인공은 바람계 능력자

깜작 놀랄정도로 지금의 상황과 일치하고 있군

굉장한 우연이다

즉 이 사람은 자신이 동경하고 있는
꿈을 실천해보고 싶어서

나를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세우고
옆에 앉았다는 것인가

뭐 그건 아무래도 좋은데

다만 문제는,

이 주인공의 특징적인 설정을 잡아놨단 말이지.

이건 그러니까 즉,

내가 고독하고 음침한 오타쿠로 보였단 거냐!

         
뭐 어때서 그러냐

남자 고교생의 일상
뭐 어때서 그러냐

 

오늘은 바람이 소란스럽네

그래도 조금 이 바람...울고 있어요

아무래도 바람이 마을에 좋지 않은 것을

날라 온 듯 하다

서두르자 바람이 멎기 전에

 

어이 쩐다고 저기 있는 편의점

포테이토가 반값이라고

어이! 서둘러!

 

어째서!?

 

차회예고: 「남자 고교생과 여행의 아침」등
                

차회예고: 「남자 고교생과 여행의 아침」등
하이, 이래저래해서 다음주에 또 보자

차회예고: 「남자 고교생과 여행의 아침」등

 

남자고교생의 일상은 위와 같은 스폰서의 제공으로 멍하게 보내드립니다
             

남자고교생의 일상은 위와 같은 스폰서의 제공으로 멍하게 보내드립니다
그러니까 멍하게라고 하지마!

 

자막은 http://anizone.net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Subtitle by 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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